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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최다승‧상금왕 차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박민지가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올라 2년 연속 시즌 6승과 함께 국내 현역 선수 최다인 통산 16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13일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2022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70-65-72)로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6승을 거둔 박민지는 KLPGA 투어 통산 16승으로 국내에서 뛰는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승을 달성했다.


국내 현역 선수 중에서는 이 대회 전까지 장하나가 15승으로 박민지와 공동 1위였고,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가 고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함께 20승으로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다.


박민지는 13일 우승 상금 2억 원을 보태 통산 상금 50억 3천846만 원을 쌓아 KL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했다. 


박민지는 2018년 당시 ADT캡스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시즌 최종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했고, 2년 연속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했다.


2년 연속 다승왕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다승왕을 했던 신지애 이후 KLPGA 투어에서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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