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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설렘의 시작, 오감 만족 미식 여행’ 해남 미남축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매년 농수산물 수확기에 농수축산물을 소재로 한 음식 축제가 해남만의 특화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땅끝 해남, 설렘의 시작, 오감 만족 미식 여행’이란 주재로 열린 해남 미남축제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번 제4회 해남 미남축제에는 해남 대표 음식과 특별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행사 순으로 진행되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과 볼거리로 사로잡는 오감 만족 여행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해남예총 주관으로 13일 대흥사 주 무대에서 펼쳐진 미남축제 공연프로그램은 감성 이야기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와 하모니카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이 귀를 즐겁게 하였으며 해남 어울림 밴드의 공연과 라니아 무용단의 복고댄스 아이들 댄스로의 현란한 춤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공연 마지막에는 극단 갯돌의 전라도 특유의 몸짓, 재담, 소리 등으로 우리 조상들의 농경 공동체 문화생활을 담은 마당극, 남도 천지 밥이 30분가량 펼쳐져 이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놓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는 제2회 전국 요리 경연대회가 전국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장 주 무대 앞에서 펼쳐졌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닭장 떡국 시식회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움츠려진 관광객의 마음마저 녹여 주었습니다.

 

3일 동안 펼쳐진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는 행사장과 별도로 가을의 상징 꽃인 국화꽃들로 화려하게 장식된 꽃축제 쉼터가 마련되어 해남 미남축제 장을 찾는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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