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 코로나 대비 차질 없는 수능 응시 지원

11일 이후 확진 판정 수험생, 수능 당일 격리 대상자 분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3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 응시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총 841명이다.


나주시 보건소는 교육지원청, 전라남도청과 코로나19 확진, 비확진 격리 수험생 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수험생의 차질 없는 시험 응시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수능 당일인 17일 오전 9시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수능 당일 격리대상자로 분류된다.


보건소는 확진 판정을 받은 격리 수험생(입원·격리통지서를 받은 확진자, 비확진자, 입원치료자)을 교육지원청에 즉시 통보하고 별도 시험장 또는 병원 시험장을 배정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유선, 문자를 통해 수능 응시가 가능하다는 점과 교육지원청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안전한 환경에서 차질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길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2023학년도 수능 응시자 준수사항 및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 이동관련 주의 사항 안내는 나주시청·나주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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