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드론 지도자’로 제2의 삶 다진다

12월 중순까지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운영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직장인 또는 퇴직 예정자들이 은퇴 후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지도자로서 제2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가 오는 12월 14일까지 한달간 남구 평생학습관 및 조선이공대학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드론 기술을 습득해 제2의 인생 재도약을 꿈꾸는 직장인 및 퇴직 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며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현재 6명이 접수한 상태다.


남구는 참가자를 모집해 드론 교육 지도자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본 및 실기 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드론 관련 이론 교육을 비롯해 항공촬영 기법과 드론 축구, 항공방제 등 실제 비행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훈련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배움터에서 기본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새로운 진로 탐색을 위해 향후 드론 지도자 1급 민간 자격증 취득에 나설 예정이다.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드론 교육과 체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드론 교육 지도자로서 제2의 삶을 멋지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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