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서·경진출판 양정섭 대표, 나주시에 도서 2144권 기증

4000만원 상당 인문·사회과학·문학 서적, 작은 도서관 26개소 비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도서출판 '예서'·'경진출판' 양정섭 대표가 자사 출간 도서 2144권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증 도서는 예서·경진출판에서 출간한 4000만원 상당 인문·사회과학·문학·교양 분야 전문 서적으로 구성됐다.


양정섭 대표는 시민의 폭넓은 독서 생활 향유를 위해 매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역사·사회과학·문학 등 다양한 분야 양서를 기증해오고 있다.


시는 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26개소에 기증 도서를 배부·비치해 시민 모두가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매년 지역을 선정해 책을 기증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나주시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행복을 나누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로 나주시민들의 활발한 책 읽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증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을 위해 소중한 마음의 양식을 선물해주신 양정섭 대표에 감사 드린다”라며 “작은 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문화 활성화 공간으로서 더욱 풍성한 지식 창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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