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전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수능 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수능 전·후 선제적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선도‧보호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17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나주교육지원청과 협조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금지 및 신분증 부정행사가 형사처벌 대상임을 안내하고, 특히,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가 발생하기 쉬운 편의점‧슈퍼마켓‧술집‧PC방 등 업주‧종업원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나주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예상되는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순찰 및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기간 중 발굴된 위기청소년은 학교전담경찰관 면담 대상자로 지정해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비행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전문기관에 연계‧경찰단계 선도프로그램 진행 등 맞춤형 보호, 지원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상훈 경찰서장은“수능이 끝나고 나면, 긴장감에서 해방된 일부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를 할 수 있어 계도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점검 및 단속을 병행해 청소년에 대한 선도‧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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