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2일 도암면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담근 고추장과 밑반찬을 조리해 직접 배달하는 ‘사랑담은 반찬통’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도암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추장을 직접 담가 제공했으며, 도암면지사협 위원들이 돼지고기장조림, 멸치볶음, 시금치무침 등 기본 밑반찬을 만들고 김과 쌀과자를 간식으로 준비했다.

새마을부녀회 고추장의 매운맛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한 ‘단짠 단짠’의 반찬통은 전달받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산옥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마지막 반찬통 행사에 지역 내 봉사단체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뜻깊었으며, 올 한해도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에 애써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