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시민 체감 분야 중심의 세밀한 행정사무감사와 현장 점검 펼쳐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생활에 많은 불편이 발생하는 분야들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 2022년도 목포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집행부의 업무처리와 관련 65건에 대해 적정 처리를 위한 시정 및 권고하고 향후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특히, 원도심의 빈집이 매년 증가하면서 주택 붕괴 등 안전뿐만 아니라 미관‧환경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으나 적극적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자체 예산확보와 함께 2021년부터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활용하여 이행강제금 부과, 철거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빈집정비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올해 2월 360억 원을 투입하여 대양산단에 1010면 규모로 준공한 화물차공용차고지 이용이 평균 180여 대에 그치고 있으며,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민원이 해소가 안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화물차공용차고지 이용 확대 및 불법 밤샘주차에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시내버스 문제와 관련해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및 준공영제 실행방안 연구용역’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철저한 현장검증을 통해 시민들의 협의를 이끌어 내고 목포시에 적합한 노선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고, 준공영제와 공영제, 시민주도공영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현지 활동에서 도시계획도로 개설 예정지 및 방재물품 보관창고를 방문 도로개설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함께 비상시 소요되는 방재 물품들에 대한 보관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도로개설 대상지 답사를 통해 도로개설에 따른 환경적인 영향과 함께 인근 시설물 이용에 따른 불편 및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세밀하게 살폈으며, 방재 물품 창고를 방문, 환풍기 설치와 함께 품목별 사용 연한을 표기해 적절한 물품 보관 및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초선의 이동수‧최환석‧박유정‧박용준 의원과 다선의 조성오(5선)‧박용식‧이형완 의원으로 구성되어 초선의원들의 열정과 다선 의원들의 깊이와 노련함의 조화로 목포시의회 위원회 중 가장 안정적이고 활발한 상임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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