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스마트 도시 조성 발걸음 빨라진다

28일 스마트도시계획 착수보고회 개최...내실 있는 계획 수립 당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구복규 군수의 공약 사항인 스마트 도시조성 계획은 기존 구도심 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주민편의를 향상시키고, 기업유치와 공공기관을 재배치해 체계화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2023년 말까지 용역을 추진하며 ▲주택 분양과 기업유치를 위한 삼천 도시개발 ▲공공임대주택 주거단지 조성 ▲공공기관 이전을 골자로 한 행복지구 개발 등 신도시 개발의 기본 방향과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타당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결과는 향후 스마트도시 중장기 비전 로드맵 수립과 도시 전략 사업 발굴, 도시기반 시설 구축 등 과제 수행에 활용하고 수립된 계획은 2023년 말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스마트도시 조성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들이 행복한 화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부유한 화순, 활력 넘치는 스마트 화순을 만들겠다”며 “민선 8기 공약 현안사항과 연계해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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