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색다른 인문학 콘서트‘히든 클래식’ 성료

명작 문학을 발굴하는 신선한 발상과 기획 돋보여, 시민 호응 속 마무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1월 30일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개최한 인문학 콘서트 ‘히든 클래식’이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히든 클래식’은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문학 to the 인문’ 기획프로그램으로, 우리 시대 숨겨진 명작을 함께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약국'을 대상 작품으로 인문학자 김찬호 교수가 ‘마음의 미로, 생애의 경로’를 주제로 진행 및 강연을 맡았으며, 배우들의 낭독 공연, 와이준·배우철 씨의 라이브 연주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독자감상단을 모집해 공연할 작품 소개, 테마 토크를 함께 꾸며 시민과 함께 만든 문화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다.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낭독 공연을 처음 접했는데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음악과 함께여서 생동감이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인문학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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