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4분기 회의 개최

협의회 운영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한 의미 되새겨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기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4분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과 업무 관련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오산 케이블카 설치와 구 문척교 철거 등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순호 군수는 오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해서는 오산과 섬진강 주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슈화됐던 구 문척교 철거 문제는 기존 다리를 철거하고 그 위치에 새로운 보도교를 신설하는 것으로 주민들과 협의했음을 알렸다.


이날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섬진강 주변과 토지면 문수골에 오토캠핑장 조성, 야간 운전 시 마산면 냉천ㆍ광평 회전교차로의 위험성, 교통량에 따른 신호등 운영 체계 개선 등이 있었다.


구례군은 위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군 행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2기 협의회 임기가 내년 2월 종료됨에 따라 제3기 협의회에서 추진할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새롭게 구성되는 제3기에서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섬진강 수달생태보호구역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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