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愛 솔로몬 봉사단, 올해 봉사활동 마무리

봉사활동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2쌍 탄생 결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은 고흥군에 직장 및 사업장을 둔 청춘 미혼남녀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으로, 이번 평가보고회는 올해의 봉사활동 영상을 보며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과 함께 서로에게 호감을 전달하는 ‘이미지 메이킹’ 특강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은 지난 7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단원 간 첫 만남을 가지고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8월에는 지역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간식(쿠키)을 만들어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9월에는 금산면 해안도로 일대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하며 훈훈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 밖에도 추억의 명랑운동회, 도자기 체험, 여수시 일원의 문화탐방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단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며 서로 알아가는 자리를 가졌다.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솔로몬봉사단을 운영한 결과 2기 단원과 3기 단원 2쌍이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오다 연인에서 부부로 결실을 보는 성과도 이뤄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 활동’이 좋은 성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