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경쟁률 소폭 상승… 전남대 4.17대1‧·조선대 3.39대 1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2023년 대입 정시 원서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광주 지역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일 마감한 2023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 결과 1350명 모집에 5,631명이 지원해 4.17대의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약간 상승했다고 밝혔다.


캠퍼스별로는 광주캠퍼스가 4.96대1(지난해 4.6대1), 여수캠퍼스는 2.58대 1(지난해 2.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캠퍼스 최고 경쟁률로는 수능(일반전형)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4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11.75대1을, 여수캠퍼스는 수능(일반전형) 건축디자인학과가 1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19대1을 기록했다.


수능(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간호학과, 의예과,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 약학부의 경우는 각각 3.1대1(10명/31명), 3대1(13명/39명), 3.75대1(8명/30명), 7.22대1(9명/65명)이었다.


전남대는 오는 18일 예능 실기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면접을 실시한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10일부터 2월16일까지 5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도 1387명 모집에 4708명이 지원해 3.39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2.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전형이 3.41대1, 지역인재전형이 3.77대1, 군사학과전형이 0.17대1, 실기전형이 3.14대1을 기록했으며, 나군 일반전형 3.40대1, 실기전형 3.22대1, 평생학습자전형 1대1, 다군 일반전형 21.0대1을 기록했다.


모집군 및 전형에 따른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 일반전형이 3.41대1, 지역인재전형이 3.77대1, 실기전형이 3.14대1을 기록했으며, 나군 일반전형 3.40대1, 실기전형 3.22대1, 다군 일반전형 21.0대1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에서는 다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 신소재공학과가 가장 높은 2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학과가 11.50대1, 약학과가 8.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약학과가 6.2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전형에서는 스포츠산업학과가 6.83대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만화 애니메이션학과가 5.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정시모집을 통해 충원되지 않은 인원은 추가모집을 통해 모집한다.


추가모집은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정시와 동일하며 모집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2월20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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