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 왕래가 빈번한 지역에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게시판’을 설치하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정보 ‘디지털 게시판’은 동영상, 포스터 등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와 각종 생활 밀착 정보 등을 주민이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보여주는 전자 게시판이다.
동구는 ▲광주청년센터(대의동) ▲광주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서남동) ▲자비신행회(장동) 등 3곳에 디지털 게시판을 설치했다. 게시판에 송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촬영하면 우울·스트레스 자가검진을 결과를 비롯해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도시’ 동구에서 주민들을 위한 정신건강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고민하다 디지털 게시판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한 홍보로 주민들과 다각적인 소통 방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