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사명감 투철 ‘시민감사관’ 30명 모집

21일까지 접수…1차 서류‧2차 적격심사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 분야별 전문자격을 갖춘 주민들에 의한 투명 감사를 위해 제7기 남구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남구 따르면 남구 시민감사관 모집이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30명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가운데 문화와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분야 등의 전문가 및 종사자이거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에서 전문성과 구정 참여 정도 등을 평가한 뒤 2차 적격 심사를 실시해 합산 점수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시민감사관을 선발하며, 이 과정에서 거주지 행정동 및 성별 균형도 안배할 방침이다.

 

또 동점자의 경우 고령자를 우선 선발한다.

 

다만 업무 수행이 곤란하거나 공공기관의 각종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중인 사람, 개인 이해관계에 따라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이의신청 및 진정, 고발을 남발하는 주민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위한 활동 및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각종 주민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조사 등을 맡게 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남구청 7층 감사담당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투명 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감사관으로 활약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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