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정창수 의원, “남구 중장기 발전을 위한 경영진단 실시 제안”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서에 대한 인력 재배치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를 위해 ‘남구 중장기 발전을 위한 경영진단’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남구청의 공무원 정원은 10년간 약 43% 증가했으며, 현안업무 등의 추진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기준인력 기준 준수에 따른 불요불급한 증원이었다 하더라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력 증원에 따라 일선 민원 현장에도 충분한 인원 배치가 필요하지만 우리 남구는 타구에 비해 일선 민원 현장보다 본청 관리부서에 직원들이 집중되어 있다”며 “특히 구청장의 관심 및 현안사업에만 인원이 집중되어 있어, 부족한 인원으로 고생하며 민원인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일하고 있는 일선 민원 현장 부서로의 인력 재배치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부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는 곳 없이 인력 배치가 잘 이루어져 있는지 구청장의 관심 사업에만 인력이 편중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이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형식적인 조직진단이나 경영평가가 아닌 ‘남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경영진단’을 올 해 안에 실시 할 것을 제안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