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강진금곡사 벚꽃삼십리길축제 개최

3월 31일~4월 2일, 벚꽃의 향연 펼쳐진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6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병영성축제와 같은 기간에 연계해 추진된다, 특히, 만개한 금곡사의 아름다운 벚꽃은 축제의 가장 큰 흥행 요소로 벌써부터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벚꽃축제장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벚꽃 노래자랑, 페이스페인팅, 보물찾기, 벚꽃길 느리게 걷기,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각종 모양의 도장에 잉크를 묻혀 손수건에 찍어보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강진군의 역사와 벚꽃에 관한 유래 등 다양한 퀴즈를 맞혀보는 ‘벚꽃 골든벨’,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사진을 찍어드려요’, ‘타로카드 점보기’ 등 색다른 프로그램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꽃길 및 행사장 조성 등을 통해 봄손님 맞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금수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크게 열리는 벚꽃축제인 만큼 관광객들이 만족하며 다녀갈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진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관광객 5백만 명 유치로 관광 강진 만들기’를 5대 분야 가운데 하나로 정하고, 청자축제 개최 시기를 겨울로 옮겨, 10만 6천 152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흥행과 평가 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강진군은 청자축제를 필두로, 금곡사벚꽃길삼삽리축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전라병영성축제(3.31~4.2)와 월출산봄소풍축제(4.21~4.23), 수국축제(6.30~7.2) 등을 개최해 축제가 끊이지 않는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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