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사)세계건강생활진흥연맹과 4월부터 경로당 어르신 대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급성 심장마비 돌연사 예방을 위해 4월부터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으로, ‘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 시행 시 환자를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은 (사)세계건강생활진흥연맹과 함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이론·실습 ▲일상생활 응급처치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동구는 경로당 순회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주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