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서천·마동 음악분수 새롭게 단장 본격 운영

화려하고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하루 5차례 공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서천·마동 음악분수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천 음악분수는 고사분수와 화염분수를 통해, 마동 음악분수는 최대 75m의 고사분수와 동백꽃을 연상시키는 원형분수, 다양한 조명으로 화려한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사랑 고백, 생일과 졸업 등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수막영상에 음악과 함께 문구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광양시 관광홈페이지 문화행사 카테고리 내 음악분수에 회원가입 후 문구와 사진을 첨부해 이벤트 희망일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천·마동 음악분수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주간에는 3회(△12:30 △1:30 △2:30), 야간에는 2회(△8:00 △8:30) 20분씩 진행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 등의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는 음악분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천 음악분수는 컬러레이저 프로젝터와 화염 연출기를 교체하고 수변 무대와 관람석 데크 보수, 도색 등 시설물 보수를 했다.


마동 음악분수는 기존 음악분수에 화염 연출 장치를 추가 설치해 분수와 화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특수효과 분수 쇼를 연출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배록순 시설관리과장은 “시설물 추가설치와 보수, 공연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우리 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진행 등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음악분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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