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3년 제1회 기부심사위원회 개최

이경모 사진작가 유품 등 4개 안건 심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7일 2023년 제1회 광양시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자발적 기탁 금품 16억9천6백만원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심사위원회에서는 2024년까지 심의를 담당할 신규 위촉 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과로 접수된 이경모 사진작가 유품인 카메라(331대), 필름 및 기록자료(50,343점) 기탁 건을 비롯한 시 출연 3개 법인(▲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백운장학회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접수된 자발적 기탁 금품 등 4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기부심사위원회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 용도와 목적을 지정한 자발적 기탁 금품 여부와 반대급부 없는 순수한 기탁금으로 행정 목적 및 법인 설립목적에 직접적 필요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와 기부 활동이 전국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만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도시로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심사위원 여러분께서도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우리 시에 더욱 확산해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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