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빛나는 6070대학’, 생활요리교실 개최

“요리도 하고 우정도 나눠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5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빛나는 6070대학’ 생활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이 참석한 교육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 후에 샌드위치 2종을 만들었다.


생활요리교실은 덮밥, 찌개 등 평소 가정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우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국범 씨(66세)는 “함께 모여 요리를 배우는 시간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친교이고 소통이고 배움의 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같은 세대가 모여 함께 요리를 하며 성취감도 느끼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6070세대의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해 풍요로운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빛나는 6070 대학’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강진군이 관내 거주하는 일명 ‘젊은 노인들’을 위해 새롭게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취미에서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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