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복지기동대, 우리 동네 해결사 역할 톡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계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6일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불편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면에 따르면, 대상자는 홀로 생활하는 노인가구로 사용 중이던 보일러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였다. 보일러를 몇 년 전부터 동네 이웃, 수리기사 등을 통해 여러 번 수리했음에도 계속된 고장으로 손쓰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었다.

 

어르신은 보일러가 고장 났음에도 비용 문제로 수리하지 못하고 지난해 겨울에도 전기장판으로 생활하며 추위를 견디었다고 했다.

 

이러한 불편 사항을 접수한 청계면 복지기동대는 현지 확인한 결과 고장난 보일러는 1998년식으로 노후와 부식으로 수리할 수 없는 상태임을 파악하고 최신모델로 교체하여 더 이상 고장 걱정 없이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백홍상 복지기동대장은 “어르신께서 경제적 부담감으로 보일러 교체는 생각하지 못하고 여러 차례 수리했으나 불편함을 겪으신 것 같은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신속하게 불편 사항을 해결해 드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상필 청계면장 또한 “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동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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