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우기철 침수 대비 ‘이동형 대형 양수기’ 완비

분당 11t 양수능력 갖춰…신속한 현장 배치 가능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우기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형 대형 양수기를 완비했다.

 

함평군은 “여름철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양수기를 구매하고 시험 가동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양수기 시험 가동은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군의회 의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동형 대형 양수기는 분당 11t의 양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트럭에 탑재해 신속한 현장 배치가 가능하다.

 

이에 침수 발생 시 초기에 양수 작업이 가능해 발빠른 초동 대처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훈석 안전관리과장은 “올 여름은 엘니뇨 현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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