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건강한 사이버 환경으로부터

카카오톡 계정뺏기, 틱톡 가입강요 등 사이버 학교폭력이 생겨나
학교 밖에서도 괴롭힘을 받는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해야

 소통과 정보 기술의 발달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지만, 동시에 사이버 학교폭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협하고 있다.


사이버 학교폭력이란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학생들간의 괴롭힘을 의미하는데,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카카오톡 계정 빼앗기, 틱톡 가입강요 등이 있다. 


이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강요를 하면서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보통 은밀하게 이루어지다보니 발견하는 것과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로 인해 피해 학생들은 어두운 공간에서 혼자 고통을 겪게 된다.


경찰 당국은 이 같은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에게 사이버 학교폭력 행위의 위험성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들이 사건을 신고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안전한 신고체계(학교폭력 신고전화 117)를 구축하였다. 


또한 위험요소를 찾아 신속하게 대응하는 점검·보고 체계를 구축하였다.


하지만 경찰 당국의 이 같은 방법만으로는 모든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아이들이 사이버 공간을 비롯해 편안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사이버 환경을 만들었을 때 사이버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다. 모든 것의 시작은 사이버 환경을 만드는 어른들의 관심이다. 


학부모와 교사, 학교관리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