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도민서비스평가단 운영조례’가 금일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도민서비스평가단 구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서비스 평가활동, 불편사항 제보,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설문 및 현지조사 등 평가단의 역할과 정기평가 개별평가 등 서비스평가 활동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 운행 중인 버스 준공영제에 대하여 이용객인 도민이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를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중 서비스 평가에 50% 비율로 반영하는 등 도민서비스평가와 함께 평가결과에 대한 실효성도 담보했다.
김기환 의원은 “대중교통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서라도 이용객의 직접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제주 대중교통 서비스개선을 통해 버스 이용객을 증가시켜 장기적으로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준공영제 적자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