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남땅끝배 전라남도파크골프대회 개최

해남 삼산 파크골프장(18홀)
1위 목포시 전정권(남.56타), 이연심(여.56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1회 해남땅끝배 전라남도파크골프대회'(회장 김창수)가 21일 전남 해남군 삼산면 봉항리 삼산천에 위치한 삼산파크골프장에서 해남군 주최, 해남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해남군의회, 해남군체육회가 후원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내 19개 시·군 대표 파크골프 동호인 212명과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 남녀 각각 4인1조로 편성, 18홀 타수경쟁(스트로크 방식)샷건 방식으로 진행하여 남자는 A코스-B코스, 여자는 B코스-A코스 방식으로 남녀별로 구분하여 타수가 적은 순으로 순위가 결정하는 채점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남군 파크골프협회 김창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땅끝해남을 찾아주신 전남 시군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시고 본 대회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남군 김차진 부군수는 "파크골프는 생활체육 스포츠로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로 과도한 체력이 요구되지 않아 인기를 얻고있는 스포츠이다. 파크골프를 통해 도민들이 늘 건강한 삶을 일구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남군의회 서해근 부의장은 선수 임원들에게 "해남에 오신것을 환영하고 해남의 맛과 멋을 느끼시고 소중한 추억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해남땅끝배 전라남도파크골프대회 최종 입상자 1위는 목포시 전정권(남. 56타), 이연심(여. 56타)씨가 상금 (100만 원)과 부상(110만 원상당)을 받았으며 2위 목포시 오승철(남. 57타), 해남군 박은숙(여. 59타)씨가 상금 70만 원과 부상, 3위 장흥군 신금수(남. 58타), 함평군 나임덕(여. 60타)씨가 상금(50만 원)과 부상, 4위 강진군 정찬주(남. 59타), 구례군 강판순(여. 62타)씨가 상금 (30만 원)과 부상, 5위 목포시 최남석(남.60타), 윤명례(여.63타)씨가 상금 (20만 원)과 부상으로 전달 받았다.

 

파크골프는 1986년 일본 북해도의 마쿠베츠라는 마을에서 시작하여 지난 2000년도 초부터 한국에 도입됐다. 우리나라에 생활 스포츠로 노인층,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파크동호인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최근 해남군 파크동호인이 700여 명에 달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파크골프와 함께 건강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대가 된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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