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2023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단편영화 시사회-문학 작품집 전달식-예술강사 수료식 진행
14일,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공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4일 ‘2023 광주형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단편영화 <혼자> 시사회와, 문학집 <난, 나로 살기로 했어!> 전달식과 배리어프리 예술강사 양성교육의 수료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단편영화 <혼자>는 시각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일상에서 겪는 삶의 애환을 보여주며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이경호 감독은 ‘특히 청소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차년도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통해 작품을 알릴 계획이다.

 

문학집 <난, 나로 살기로 했어!> 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1편 중 최종 12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작품집을 발간하였다. 김용목 기획위원은 ‘장애인의 생활 수기를 엮음으로써 독창적인 작품들이 잘 드러났다’며 향후 작가로서의 무궁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그리고 지난 9주간 운영된 배리어프리 예술강사 양성교욱의 수료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해당 사업은 장애예술인의 역량과 재능을 강화하여 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3곳(△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복지관 현장실습 과정을 거쳐 총 10명의 수료생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주문화재단 사업 담당자는 예술을 통한 장애 인식개선 제고와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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