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연-광주시립미술관, 수학과 예술 발전 위한 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광주시립미술관과 수학과 예술 분야 등의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활성화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수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협력, 수학과 예술분야 콘텐츠 활성화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 상호 공동 협력과 발전을 위한 우호적 관계 확립, 양 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립미술관은 현대미술기획전 ‘우주의 언어: 수’를 준비 중이다. 


양 기관은 협약 후 워크숍을 통해 수학과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후 ‘우주의 언어: 수’에 참여하는 작가와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수리연 수학문화정책연구팀의 유명산 팀장은 수리연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수학과 미술을 포함한 예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홍성미 미술사 박사는 수학과 미술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통해 미술사 속의 수학에 대해 소개했다.


김현민 소장은 “이번 광주시립미술관과의 협약을 통해 수학이 예술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예술을 통해 수학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기 관장은 “수학과 미술은 역사적으로 함께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연구 및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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