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의원, “간병비 건강보험‧주5일 경로당 점심 제공 등 건강한 노후 만들겠다”

18일 어르신 대상 ‘행복‧건강‧희망 프로젝트’ 3대 공약 8개 과제 발표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어르신 주치의제‧주5일 경로당 점심 제공 등
시니어 복지인프라 확대 및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 도입 추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8일 어르신을 위한 이용빈의 ‘행복 건강 희망 프로젝트’ 3대 공약 8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어르신 행복 건강 희망 프로젝트’는 지난 개소식 때 전달받은 현장 의견도 반영했다. 3대 공약은 ‘간병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광산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어르신과 종사자 모두 행복한 어르신 복지’등으로, 어르신과 어르신 관련 종사자를 위한 8개 과제로 세분화했다.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의 안전 문제를 비롯해, 노인성 질환 등에 따른 건강 문제와 장기간 입원으로 인한 간병 부담 등을 해소하는 대책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간병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로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어르신 주치의제 도입 ▲모든 경로당 주5일 어르신 점심 밥상 제공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 체계 구축 등 3개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에 ▲시니어 친환경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 노후 게이트볼 개선 및 그라운드·파크골프장 확대 ▲경로당 시설 개선 지원, 냉·난방비 일부 운영비 전환 법개정 추진을 발표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단일임금체계 도입과 복지체계 강화를 공약과제로 냈다.

 

2024년 1월 인구통계 결과, 현재 광산구 만65세 이상 인구는 4만4,589명으로 광산구 전체 인구의 약 11% 정도다. 광산구가 지난 2021년 75세 이상 어르신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독거 어르신이 약 35%이며, 응급 시 연락할 가족이 없는 어르신은 약 14%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혼자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을 위해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개인이 짊어져야 했던 어르신 돌봄과 간병 부담을 국가가 함께 짊어지는 구조로 가야 한다.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공약이 22대 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게 당론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초고령화 시대에서 지역사회가 고령 인구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체계적 접근과 사회적 기획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인생은 50부터!’라는 말처럼 제2의 인생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어르신 관련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어르신 돌봄을 책임지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복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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