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부모·아이·보육교사 모두 행복한 ‘보육 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 심의… 경비 지원·열린 어린이집 확대 등 추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동구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심의하기 위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구 보육사업은 ▲부모의 보육 비용 부담 완화 ▲안심 보육환경 조성 ▲보육 공공성 강화 및 품질향상 관리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지위 향상 도모 등을 골자로 한다.

 

동구는 양육 가정의 보육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모 급여, 가정양육수당, 영유아 및 외국인 아동 보육료, 3~5세 누리과정 비용, 5세 필요경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 공제 가입, 급식재료 공동구매, 열린 어린이집 확대,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육 공공성을 강화시키고자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하고,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동구가 직접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보육 교직원을 위한 직무향상교육과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교직원 역량을 높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으로 공공 보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면서 “아이와 부모, 보육교사들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보육 친화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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