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예비후보, “기득권 특혜와 반칙, 불공정 경선에도 당당히 맞서겠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이용빈 예비후보는 경선 전날인 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특혜와 반칙, 불공정 경선에도 당원과 광산구민을 믿고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이용빈 예비후보는 최근 14%나 떨어진 민주당 호남지지율을 지적하며 “기득권 특혜와 반칙, 불공정 경선으로 점철된 민주당 공관위의 일련의 행동들이 당원과 국민들에게 강한 불신과 실망감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시민과 당원의 엄중한 경고와 시민사회의 고검장 특혜 철회요구에도 여전히 관철되지 않고 있다”며 “상대후보 측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지속적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기득권 특혜와 반칙, 불공정 경선으로 점철된 일련의 상황으로 민주당이 흔들리고,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점점 외면 받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바라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심판의 실패로, 우리 모두가 국민 앞에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검사권력 연장이냐’, ‘시민권력 회복이냐’ 두 갈림길에 놓여 있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평생 검사만 했던’, ‘정치경험 없고, 검증 안 된 검사출신 후보’를 선택한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 결과로 이어지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검사정치, 검사정권 종식의 시작을 광주의 심장 광산구갑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기득권특혜와 반칙, 불공정 경선 등 어떠한 부정 앞에서도 당원과 광산구민 여러분을 믿고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온갖 탄압 앞에서도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고 당당히 이겨내셨던 김대중 대통령처럼 저 역시 당원과 광산구민을 믿고 지금의 난국을 이겨내고 민주당 총선승리의 시작을 광산에서 만들겠다”며 “광산구민과 함께 20년, 윤석열 탄핵에 앞장서 왔고, 광산의 묵은 숙제를 해결해 온 능력 있는 이용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용빈 예비후보는 21대 의정활동을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 △미래차 국가산단‧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 착수 △어등산 관광단지 스타필드 개발 △광주송정역 증축 및 주차타워 건립 등의 굵직굵직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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