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어르신 이·미용 봉사 ‘청춘미용실’

희망나눔실천단 협업, 머리 손질·소통의 시간 가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이·미용 봉사 ‘청춘미용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희망나눔실천단 소속 위원 2명(강숙희 미용실·박순의 미 헤어포인트)의 재능 나눔으로 15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미용 봉사와 안부를 묻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춘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하신 한 어르신은 “올해 3년째 이용 중인데 원장님 두 분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고 말동무도 해줘 매번 감사한 생각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미용 행사가 지속돼 계속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힘써주시는 두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충실히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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