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월 10일은 심판의 날… 5대 국가 비전으로 대한민국 다시 세울 것”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자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권자 국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 분노 5대 사건으로 ‘이채양명주’를 꼽았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수사외압 의혹, 양평고속도로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 등이다.


이 대표는 “5대 실정을 반드시 심판하고 5대 심판을 넘어 5대 국가 비전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5대 국가 비전으로 ▲합계 출산율 1 회복 ▲물가 상승률 2% 관리 ▲성장률 3% 회복 ▲미래 전략 산업 육성 및 혁신 성장 4대 강국 마련 ▲주가지수 코스피 5000 시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고민정 최고위원이 최고위에 복귀했다.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이 공천 배제(컷오프)되자 이에 대한 반발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지 13일 만이다. 


고 최고위원은 “서로의 차이를 보기 보다 서로의 공통점을 보며 그 파이를 키워야 한다”며 “비정상적이고 퇴행적인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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