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범죄 척결’ 시급, 모두의 관심 필요

최근 유명연예인이나 외국인, 조직폭력배들의 마약 관련 뉴스들이 언론매체와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거래로 마약 구입이 간편해지면서 마약의 검은 유혹이 국민들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이에 각종 마약류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마약류 범죄 척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마약류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를 종합하는 개념으로 마약에는 양귀비, 아편, 코카인 등이 있고, 향정신성의약품에는 GHB(물뽕), 메스암페타민(필로폰, 흔히 말하는 히로뽕), 엑스터시, LSD 등이 있으며, 대마에는 대마초와 그 수지 등이 있다.


우리 주변에서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등 무분별하게 ‘마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식품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마약’이라는 단어가 일상화되었고, 일반인 특히 청소년들에게 거부감 없이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다. 그만큼 마약이 우리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는 방증이라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사회로부터 마약을 차단하고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근절과 척결을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 집중 단속 기간 운영, 합동단속추진단 및 마약수사전담팀 운영, 마약 거래가 온라인상 익명 판매 형태로 변화하고 있어 신속한 사이버 수사, 마약 흐름과 투약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ㆍ적극적인 첩보 발굴,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 등 마약류 범죄 척결 의지 홍보 등으로 총력 대응하여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고 일반 국민들에게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정부와 사회가 지능화되고 다양화된 마약 거래와 유통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여 마약류 범죄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결집하여 마약 없는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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