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예비후보 “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 건립(에디슨박물관)” 민생 22호 공약 발표

국내 최대 에너지, 농생명 관련 공공기관 집적된 ‘유치 최적지’
한국 과학관 1개당 인구수 37.5만 명으로 선진국 比 낮아, 전남에 국립과학관 전무
신정훈 ”에너지 신산업 전진기지 육성, 아동·청소년 과학문화 접근성 제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 건립’ 추진을 발표했다.

 

나주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한전,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및 농생명 관련 공공기관(농어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이 집적되어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등 지역의 중점 산업과 연계하여,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산할 최적지이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비 과학관 인프라가 부족하다. 한국의 과학관 1개당 인구수는 37.5만 명으로 미국 13.2만 명, 독일 7.4만 명, 일본 26.2만 명 등 주요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다.

 

또 한국과학관협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과학관은 총 150개(국립 12개, 공립 90개, 사립 48개)다. 현재 전남에 공립은 12개, 사립은 3개의 과학관이 있지만 국립과학관은 전무하다.

 

이에 신정훈 예비후보는‘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앞서 신 후보는 2024년도 국회 예산 심사를 통해 ‘나주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타당성 조사용역비’ 2억 원을 반영시켰다.

 

총사업비 450억 원 규모의 과학, 문화, 연구 등 복합 공원화 과학관이 조성되면, 국가적으로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극복 공감대 형성과 교육 실시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적으로는 문화 향유시설 역할 및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에너지 클러스터의 소통거점이 마련된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나주는 중점 산업인 에너지와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국립과학관 유치의 최적지이다.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어릴 때부터 우리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종의 ‘에디슨박물관’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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