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 지역문화 활력 촉진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목포시 역할 제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이 14일 열린 제387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문화 활력촉진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목포시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지역문화진흥법에서 생활문화란 지역의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여 행하는 유형·무형의 활동으로 정의한다.

 

박 의원은 지역문화진흥법이 첫 제정되면서 2014년도 부터 2023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10년 동안 추진해 온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 및 센터 활성화 국가 주도 사업이 종료되어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으로 이양되는 동안 목포시는 그 어떠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음을 지적하였다.

 

생활문화센터가 전국적으로 189개소가 조성되고, 전남 10개 시군에 13개소가 조성되어 있는 반면, 목포시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현실을 알리고 문화 예향의 도시라 불리는 목포시가 생활문화 관련 조례 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였다.

 

마지막으로 ▲목포 생활문화인의 구심점이 되어 줄 생활문화센터 조성 ▲생활문화 구성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 등 생활문화센터 조성 필요성 및 그에 대한 목포시 역할을 제시하였다.

 

박 의원은 “경제가 어려워질때면 문화예술 분야의 예산이 먼저 삭감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조성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예향의 도시 목포를 그리며, 목포시가 생활문화 정책 실천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제12대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과 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고안하고 제시하는 등, 문화 예술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위상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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