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계림4구역 재개발 공사장 해빙기 안전 확보 만전

자체 안전 조치 결과 확인·굴착 경사면 침하 여부 등 점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4구역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사 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민 안전’을 제1 기치로 하는 구정 방침에 따라 온화한 날씨에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전에 신속한 보수 조치를 완료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자체 안전 점검·조치 결과 확인, 동절기 중 공사(굴착) 구간 침하 여부, 사면·지반 붕괴 유무 등 기타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면밀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사장에서는 무엇보다도 안전과 품질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공사에서는 공사시방서 등 제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가 도시경관 프로젝트 일환으로 생활 환경과 도심 미관 개선을 위해 계림4구역 건설 현장 일대에 설치한 ‘디자인 아트 펜스(가설담장)’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설치 장소는 계림초교 앞 무등로 일대(약 350m), 호남직업전문학교와 푸른길 사이(약 130m), 현장 인접 푸른길 공원(약 450m) 등 3개 구간으로 재미와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한 이미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