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후보, 4호 공약 "광주가 다시 빛날 수 있는 문화예술벨트 조성"

운암동 복합 문화예술벨트 조성. 저비용 고부가가치 문화 컨텐츠 산업 육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새로운미래 박병석 국회의원 후보(광주 북구을)는 4호 공약으로 ‘운암동에 복합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복합 문화예술벨트 기획은 광주가 자랑하는 ‘맛, 멋, 미’라는 고유의 전통 콘텐츠와 광주의 핵심 전략 산업인 AI와 연계된 신기술을 융합해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이를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들어 세계에 내놓는 오염 없는 저비용 고부가가치 문화 컨텐츠 산업을 일으켜 세우는 것 두 가지를 목표로 한다.

 

기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호남과 전국의 예술가, 전문가, 행정가, 엔지니어, 기업인 등을 망라하는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세계적인 기획 관리자(프로젝트 매니저)를 초빙하여 구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촘촘한 단계별 계획을 만드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하다.

 

광주는 지금은 다소 영향력이 감소했지만 ‘광주비엔날레’라는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예술문화 컨텐츠 프로모션의 경험과 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호남의 독보적인 ‘맛, 멋, 미’ 컨텐츠가 비교적 충실하게 연구되고, 고증되고, 복원되고, 아카이빙 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래 전략 산업인 AI(인공지능) 및 연계 산업이 광주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되고 있다. 이런 광주만의 장점들을 결합하고 여기에 충실한 기획과 전략이 더해진다면 광주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 중심으로 우뚝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석 후보는 “백남준은 현대 문명의 상징 중의 하나였던 텔레비전을 예술 형식으로 끌어들여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와 작품을 만들어냈고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복합 문화예술벨트는 작가들과 엔지니어들 그리고 기업가들이 분야와 관습을 뛰어넘어 지금까지 없었던 것들을 자유롭게 새로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속에서 광주비엔날레는 새로운 융복합 예술 컨텐츠로 다시 세계적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번에는 예술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컨텐츠 산업과, 체류형 관광으로까지 관련 영역을 확장해서 기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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