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광취약계층에 ‘전남 행복여행활동’ 지원

1인당 16만 원 여행상품 지원…저소득·장애인 관광향유권 증진 및 지역관광 활성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행복여행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행복여행활동 지원’은 관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품을 공모하고 이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에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16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행 1인까지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계층으로 지원 규모는 저소득층 372, 장애인 248명 총 620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4월 12일까지 여행상품을 공모하고 4월 중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여행상품 응모자격은 공고일 21일 기준 여수시 소재 여행업 등록업체 중 영업보증보험에 가입한 여행사로 여수시 관광과(여수시 신월로648, 2층)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맞춤형 여행상품 제공을 위해 장애인 상품 3개와 저소득층 상품 3개, 모두 6개의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여수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관광여행이 누군가에게는 어렵고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며 “그동안 여러 여건으로 관광활동이 힘들었던 시민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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