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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2019' 화순은 군민행복 실현의 원이 될것



“올해가 군민 모두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 1번지 화순’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전남투데이와 한 인터뷰에서 “민선 6기가 도약의 씨앗을 뿌리고 이파리가 난 시기라면, 민선 7기는 나무를 풍성하게 잘 키워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구 군수는 ▴내 삶을 책임지는 완전복지 ▴백신·생물의약이 선도하는 신경제 ▴골고루 풍요로운 부자농촌 ▴멋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년 희망도시 ▴균형 있는 지역 개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6대 군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 ‘신경제 지도’ 밑그림 완성...산업구조 개편·지역 경제 활로 개척

구 군수의 군정 목표 중 하나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것이다.

구 군수는 “‘백신·생물의약과 첨단복합의료산업’이 선도하는 ‘신(新)경제 지도’의 밑그림을 완성하겠다”며 “올해부터 화순이 주도하는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가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생물의약품 벤처중소기업 인큐베이팅 구축, 국립 백신 면역치료 연구원을 유치하고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갖춘 화순 백신특구를 중심으로 국정과제인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을 주도하고, 백신-의료-생물의약산업을 연계해 명실공히 ‘글로벌 백신 허브’ 도시로 도약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구 군수는 “생물의약산업벨트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연계해 성장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며 “국내외 백신·생물의약품 기업 유치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내 삶을 책임지는 완전복지 실현...3대 친화도시 조성

구 군수의 복지정책은 ‘내 삶을 책임지는 완전복지’로 압축된다.

구 군수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육아·교육 환경 조성 등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며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평균 이상의 삶을 누리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경로당 급식 도우미 전면 확대 시행, 3대 친화도시 조성, 여성·장애인·청년 정책을 꼽을 수 있다. 구 군수는 노인 사회활동 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화순형 생산적 복지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문화예술 활동 등을 지원하는 여성 멀티-플렉스 공간 마련,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출산·육아 등 원스톱 지원센터(엄마의 학교) 설립, 장애인의 복지·교육·의료·일자리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설립한다. 특히, 아동청소년·여성가족·고령친화도시 등 3대 친화도시를 조성해 복지·일자리·보육·돌봄 서비스 등 복합 과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5개년 청년기본계획도 내실 있게 추진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년 희망도시’를 실현하겠다”며 “영유아에서 고령층까지,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족, 농촌에서 도시까지 어느 한 나이·계층·성별·지역도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골고루 풍요로운 부자농촌...관광객 5백만 시대 채비

골고루 풍요로운 부자농촌·농업 실현도 구 군수가 중점을 두는 군정 방향이다. 구 군수는 농민수당제를 비롯한 여성, 고령, 영세농 누구나 혜택을 누리는 맞춤형 영농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개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육성,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연계한 6차산업 육성 등 농업 정책을 펼친다.

구 군수는 산재한 문화유산, 산림자원 등을 연계해 사시사철 누구나 즐겨 찾는 ‘역사문화기행 1번지’로서 화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를 위해 세계거석테마파크, 고대역사문화정원 조성, 고인돌 캠핑장 개장, 동아시아 고인돌연구센터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조성 계획을 수립 중인 화순 공립수목원과 공립 산림복지단지 등 산림자원, 문화유산, 첨단의료복합 서비스, 농촌관광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구 군수는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할 가칭 화순군 문화관광지원센터 설립할 계획”이라며 “관광객 5백만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도농·산업 간 상생발전 도모...미래 도시경쟁력 강화

구 군수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문화관광 산업을 활성화해 산업·도농 간 균형·상생발전을 꾀하고 있다. 구 군수는 “도시권인 화순읍은 신성장 동력산업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은 고부가 가치 농업을 육성해 골고루 잘 사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순읍 향청리 일대에 180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추진될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가스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키울 방침이다.

구 군수는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공동체 조성, 소통·개방을 통한 신뢰받는 열린행정 구현도 강조했다. 구 군수는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책 수립과 집행, 성과를 평가하는 데 주민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지 따져 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 분야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시책은 마을혁신센터 운영, 주민이 직접 단체장의 공약을 평가하는 ‘공약평가 주민 배심원제’ 시행, 주민 참여예산제 활성화 등이다.

구 군수는 군정 운영의 열쇳말로 참여, 자치, 공동체를 꼽기도 했다. 구 군수는 "가칭 '마을혁신센터'를 설립·운영해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간지원조직인 마을혁신센터를 통해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일반 농어산촌 개발지구 사업 등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구 군수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며 “군민 누구나 기본권을 보장받고 젊은이들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화순, 어르신들은 노후 걱정 없이 편안한 삶을 누리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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