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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수출딸기연구회 해외 수출 다변화 앞장

- 신선딸기, 홍콩지역 첫 수출 성사 -



곡성수출딸기연구회(회장 김만겸)는 지난 17일 수입바이어가 요구한 품질기준 및 선별기준이 충족되어 1차 수출물량 464㎏을 홍콩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곡성수출딸기연구회는 2015년부터 곡성지역에서 하이베드로 딸기를 생산하는 13농가가 모여 연구회를 조직하고, 공동선별 참여 및 생산농가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태국, 싱가포르 지역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홍콩 수출로 해외 시장를 다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현지바이어와 수출협의 및 계약을 통해 곡성에서 최초로 매주 홍콩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최근 소속 농가들을 대상으로 베트남․대만 수출을 위해 식물재배지 검역 지정농가 등록을 마쳐 곡성 신설딸기의 해외 수출길이 앞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곡성수출딸기연구회는 꾸준한 품질관리를 위해 매주 자체적으로 간담회와 워크샵을 진행하여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딸기재배교육 및 체계적인 수확․관리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딸기수출사업과 연계하여 농촌진흥청 딸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김승유)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 ‘수출딸기 신품종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현재 곡성의 주 생산 품종인 ‘설향’에서 국내 육성품종과 유망 계통을 조기 선발하고, 우량묘 조기 공급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어 향후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 식미가 뛰어난 수출용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겸 곡성수출딸기연구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 및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꾸준히 곡성딸기를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생산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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