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폐회.. 30개 안건 의결

박말례‧최대원 의원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의회가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비롯해 광양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16건, 동의안 6건 등 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총무위원회(조례안 12건, 동의안 6건), 산업건설위원회(조례안 9건, 의견청취 2건), 2021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본회의에 부의됐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말례‧최대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말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지역경제와 활성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하여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서문을 열었다.

광양시는 ‘광양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광양시 소재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의 육성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보건대학교는 2013년 교육부 감사결과 대학교 설립자가 거액의 교비를 횡령함에 따라 행‧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대학당국의 노력과 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독자적 회생이 힘든 현실이라고 했다.

끝으로 교육부의 한계대학 발표 자료를 언급하며 광양보건대학교의 재정지원을 통해 광양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최대원 의원은  ‘광양읍 우시장 사거리에서 시계탑 사거리 구간 도로가 협소하여 잦은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와 교통체증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도로 확포장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주변의 8차선, 4차선 도로가 이구간에서 2차로로 좁아져 병목현상이 빈번하며, 특히 5일 시장날에는 교통혼잡과 사고 발생 우려가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폭12m의 2차선인 이 도로 구간에서 지난 20여 년간 광양경찰서가 집계한 교통사고 280건 중 사망 3명, 부상자 433명과 물적피해 자료를 제시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시민들이 오랫동안 도로확장을 요구해 왔으며, 1986년 도로폭을 12m로 하는 도시계획도로 시설을 최초 결정하였고, 2012년 20m폭으로 확장하여 시설 변경 결정하였으나 후속조치를 전혀 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집행기관에서는 광양읍 우시장 사거리에서 시계탑사거리 구간 도로를  확장하여 교통체증 없는 안전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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