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수능시험 지연 종료 도서수험생 경비함정 이용 이송 실시

수능시험 지연 종료로 인한 여객선 운항종료..도서지역 학교 요청에 따른 이송 실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연 종료로도서지역 입도가 어려워진 섬마을 교사와 수험생 일행을 경비함정을 이용, 안전히 이송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늘 완도군 완도읍 소재 고사장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완도군 노화도 노화고등학교 수험생과 교사 일행 20명은 수능시험 지연으로 여객선 운항이 종료되어 거주지인 노화도로 복귀가 어렵게 되자, 완도해경에 이송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수험생과 교사들을 완도읍 화흥포항에서 경비함정에 탑승 조치하고 거주지인 노화도로 안전히 이송 완료하였다. 

 

앞서 완도해경은 수능시험 하루전날인 17일(수), 관내 도서지역에서 완도읍 고사장으로 이동하는 수험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안전 관리에 나선 바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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