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수해 대비 양수기 가동 훈련 실시

민・관 협력으로 신속한 재난 대응 및 방재 활동 역량 강화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 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한 양수기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광주천변 광암교 인근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민간 지역자율방재단 50여 명과 재난담당공무원이 참석하여 전문강사로부터 양수기 사용법과 관리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고 양수기를 직접 가동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6개 조로 나눠 개별 연습을 통해 양수기 가동법과 수해 방지용 자동 팽창 마대 사용법을 익힘으로써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능력을 키웠다.


서구청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의 방재 활동 역량을 높여 나가며, 자율방재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전 관련 부서 등에 총 100여 대의 양수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사시 침수구역에 신속하게 투입하여 활용함으로써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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