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자원순환관리사 역량강화 교육

내달부터 거점지역에 배치,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도 운영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 서구가 분리배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선발한 자원순화관리사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관리사의 역할 ▲서구의 자원순환 시책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자원순환관리사는 7월부터 서구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 운영과 주민 대상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자원관리사는 “평소 마을에서 분리배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자원순환관리사를 모집한다기에 주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자 지원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이 필요하며, 자원순환관리사가 주민의 실천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 중요할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는 내달부터 연말까지 주민들이 투명페트병, 캔, 종이팩 등을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 시범운영과 함께 동 거점지역에 이들 자원순환관리사를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추진성과 등에 따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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