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서남동, 어르신 ‘가드닝’ 강좌 개강

7~9월까지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 운영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르신 대상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남동 지사협이 올해 기획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 중인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강좌(4~6월)에 이어 이달부터 9월까지 어르신을 위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수업은 ‘오 나의 반려식물! 스킨답서스’를 주제로 천연가습기 역할을 하는 스킨답서스를 수정 토피카에 심고 반려식물에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 시간으로 진행됐다.


가드닝 클래스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내 마음도 돌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면서 “다음 수업에는 어떤 것을 만들게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최윤호 위원장은 “가드닝 클래스가 독거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서남동만의 특화된 정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독거 청·장년, 독거 어르신 각 10명을 대상으로 그룹별로 진행되고 교육 과정은 대상자 특성에 맞춘 3개월 단위로 ▲4~6월 아동·청소년 강좌 ▲7~9월 어르신 강좌 ▲10~12월 독거 청·장년 강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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