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내 강아지 똥 내가 치우기’ 캠페인

펫티켓 지켜 깨끗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자~ 깃발과 손팻말 직접 제작도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광주광역시서구 치평동 주민자치회(회장 주동식)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치평마을 만들기를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바로 ‘내 강아지 똥 내가 치우기’ 캠페인으로 반려견을 양육하는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반려인들의 의식함양을 통한 청결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치평동 주민자치회 복지·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강우정)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반려견 인구 1천500만 시대에 맞춰 펫티켓 일상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외출 시에는 배변봉투를 꼭 휴대하여 반려견이 공공장소에 배변했을 경우, 즉시 처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펫티켓이지만 잘 지키지 않는 반려인들로 인해 다른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치평동 주민자치회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반려인들로 하여금 이러한 기본예절을 지켜자는 의미가 담긴 깃발과 손팻말을 제작하여 산책로에 꽂는 등 캠페인을 펼쳐 주민과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치평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주동식 자치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반려인들이 펫티켓을 잘 지켜 주민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치평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