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22 제4회 김대중 마라톤대회, 11월 13일 개최

인동초 정신으로 달린다! 전국 동호인 3천여명 참여 예상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평화 교류 협력·인권 신장,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 민주 정신 계승을 위한 ‘제4회 김대중 마라톤대회’를 오는 11월 13일 개최한다.


시는 지난 8일 관계자 회의를 열어 대회개최일을 확정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이달 말경부터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목포시체육회, 목포시 육상연맹, 전라남도 육상연맹 등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작점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이며 5㎞, 10㎞,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안내책자, 배번호 및 칩이 주소로 택배 발송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 등이 지급된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명품 대회와 코로나19에서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김 대통령이 남긴 훌륭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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