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복지위기가구 선제적 발굴·지원 나선다

강영구 부시장, 읍·면·동장 영상회의 주재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생계위기로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는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한 20개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강 부시장은 영상 회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읍·면·동 위기가구 발굴 추진단 구성, 민·관 합동 일제 전수조사 실시 등을 주문했다.


또 복지지원 제도 안내를 위한 복지부상담센터 홍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 등 민간 복지인력과 적극적인 연계를 통한 생계위기가구 발굴을 요청했다.


강 부시장은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위기가구는 물론 이웃의 관심에 소외된 원룸 독거 주민, 전입 미신고 가구 등 시스템 상 누락된 위기대상자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굴된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을 우선 검토해 지원하고 기준에 부합되지 않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있는 가구는 민간 복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이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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