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로수 등 수목피해 복구 총력

태풍 피해 긴급복구 및 생활불편 해소 노력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발생한 가로수 및 공원·녹지 내 수목 피해에 대해 신속한 현황 파악과 함께 발 빠르게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7일 현재 가로수 114주 및 보호수·노거수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그중 90주는 뿌리까지 뽑히거나 들리는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장흥군은 차량 등 통행에 지장이 있는 피해목 31주에 대해 우선 긴급조치를 완료했고, 기울어진 수목에 대해서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뿌리가 상해 고사 우려가 있어 세우기 및 지주목 설치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강풍으로 잎이 떨어지고 수세가 약화된 수목에 대해 병해충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수목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여 다가오는 추석 전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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